'갤럭시S' 스마트폰 만족도 '1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12.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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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자연대 5개 스마트폰 만족도조사 실시...'갤럭시S'가 1위 차지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 '갤럭시S'가 시민단체가 실시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녹색소비자연대는 5개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전국 10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갤럭시S'가 7점 만점에 5.15점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를 비롯해 애플 '아이폰4', LG전자 (97,900원 ▼900 -0.91%) '옵티머스Q', 모토로라 '모토글램', 팬택 '베가'다. 조사에서 '아이폰4'는 5.1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옵티머스Q(4.81점)와 베가(4.68점), 모토글램(4.19점)이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전반적인 만족도 결과 (자료 녹색소비자연대, 7점 만점 기준)↑스마트폰 전반적인 만족도 결과 (자료 녹색소비자연대, 7점 만점 기준)


녹색소비자연대는 "스마트폰 전체 만족도가 7점 만점에 4.99점으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다"며 "비교적 고가이면서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는 화면, 멀티미디어 기능, 배터리, 내구성, 상담센터, 서비스 센터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아이폰4는 애플리케이션 만족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화면과 카메라기능, 무선인터넷, 사용의 편리성, 다양한 부가기능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휴대성에 대한 만족도는 제품별 차이가 없는 반면, 배터리 만족도에서는 갤럭시S가 4.44점으로 나온데 비해 아이폰4는 3.86점을 기록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기전에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부터 생각해야 한다"면서 "스마트폰의 평균이용시간이 늘어나는 점을 생각한다면 배터리에 대한 개선도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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