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서초동 '효성인텔리안' ⓒ효성
계약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건설에 따르면 충무로역 '엘크루 메트로시티'는 75%의 초기 계약률을 보였다. 우미건설이 지난 10월 인천 청라지구 M2블록에 공급한 '청라 린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은 계약을 시작한지 한달 반 만인 지난달 사실상 모든 물량의 계약이 완료됐다.
◇ 신규분양 오피스텔 어디에서 나올까
이 오피스텔은 좁은 공간을 보다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한 특화설계가 특징이다. 실용적인 인테리어와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됐고 최상층 복층형 평면에는 욕조와 아일랜드 바가 들어선다.
올해 분양을 놓친 수요자들은 내년 공급을 노리면 된다. 내년 초부터 서울 마포와 인천 송도, 청라지구 등에서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내년 초 마포 대흥동 '이대역 푸르지오시티' 362실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606실을 분양한다. 경기 화성 능동에서도 푸르지오시티 542실이 계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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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오피스텔에 청약했지만 번번이 당첨되지 못한 수요자들은 미분양 오피스텔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피스텔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시장에 공급돼 알짜 사업장에서도 미분양 물량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미분양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촉진을 위해 중도금무이자, 이자후불제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면적과 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서울에서는 LIG건설이 분양한 서초구 서초동 ‘리가스퀘어’가 있다. 29~49㎡ 총 198실 중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이 가깝고 2011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며 입주는 2012년 8월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대우건설이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76~152㎡ 총 105실 중 미분양이 남아있다.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까지 걸어서 5분이며 기존 분당선과 함께 2011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70% 이자후불제며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이다.
인천은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 한화건설이 지은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오피스텔이 있다. 43~81㎡ 총282실 중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에코메트로 1·2차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계약금5%에 중도금45% 무이자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