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계약률 80% 성공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2.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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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세종시 첫 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의 계약률이 80%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이 아파트의 전체 공급세대 수 1582가구 가운데 80%인 1265가구가 최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이번 미계약분 317가구는 예비당첨자에게 먼저 청약기회를 준 뒤 일반 선착순 수의계약에 나설 방침이다.

이 아파트는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또 함께 실시된 이곳의 상업업무용지 입찰결과도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를 씻고 7개블록 중 3개블록 5개 필지가 낙찰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상업업무용지 중 C3-3의 경우 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공급대상 토지 중 최고 낙찰율은 예가대비 145%, 공급대상토지 매각율은 면적대비 28.4%, 금액대비 4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시작되는 중앙행정기관의 입주에 맞춰 백화점, 대형마트, 업무시설, 음식점 등 생활편익시설 조성도 순탄할 것으로 전망이다.


낙찰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13~14일 세종시건설 1사업단에서 계약체결예정이며 유찰 토지는 17일까지 재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LH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 041-860-7806)

한편 세종시에는 오는 2012년부터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이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1만8000여명의 공무원 등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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