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오창공장과 화순공장을 시작으로 2일 음성공장에 이어 3일 본사에서 릴레이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0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30분 만에 모든 판매가 종료됐다.
녹십자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 외에 임직원이 기탁한 성금과 한 해 동안 조성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과 물품을 ‘녹십자 사회봉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과 외국인노동자, 새터민 등을 비롯해 각종 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제 쓰임새를 다할 수 있는 물품들을 활용했다"며 "임직원의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불우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민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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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는 '온정의 바자회'를 19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수익금 7500만원은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