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스타뉴스 제공)
살색 드레스는 '입은 듯 안 입은 듯' 아슬아슬한 매력과 더불어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몸을 온전히 가리고도 섹시한 느낌을 전한다.
이런 살색 드레스는 올해 패션의 가장 큰 키워드인 '반전'의 다른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다. 분명히 입었지만, 안 입은 것 같은 '반전'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모델출신 패셔니스타 김민희는 지난 6월 열린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상체가 핏 되는 살색 드레스를 입었고, 공효진은 이미 2년 전인 '2008 청룡영화상'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살색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스키니 맘' 송윤아도 최근 '2nd 2010 더 코리아 주얼리 어워드' 행사장에서 누드 톤의 드레스로 몸매를 드러냈고, 유민은 아슬아슬한 살색 시르루 원단에 잔 꽃들로 살짝 가려 더욱 묘한 드레스로 지적인 이미지에 섹시미까지 더했다. 또 박한별과 차예련은 살색의 '미니' 드레스를 입어 한층 더 아찔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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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핫한 드레스 색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살색'의 도발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