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지역주민에 쌀·김치·건진권 기부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10.12.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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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은 1일과 2일 양일간 광진구·성동구·중랑구 3개 구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한부모가장을 위한 건강검진권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올 한 해 동안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 단체 등에서 기부받은 후원기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창홍 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1일 광진구청과 중랑구청을 찾아 각각 쌀 10kg 200포와 김장김치 10kg 70상자, 한부모가장 건강검진권을 기부했다. 2일 오후에도 성동구청에 쌀과 김치와 건강검진권을 동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의료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쌀과 김치가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몸이 아파도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어 건강관리가 힘든 한부모 가장들이 보다 건강하게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건국대병원은 '지역사회주민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꾸준히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광진구는 이번이 4회째, 중랑구와 성동구는 3회째다.

건국대병원은 '사랑의 쌀'과 함께 3개 구청에 저소득층 한부모 가장을 위해 75만원 상당의 '한부모 가장 건강검진권'(총 20장)도 전달, 생계를 위해 본인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한부모 가장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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