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연구원은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예를 들어 '토종'기업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전세계를 호령하는 구글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토종기업에 맥을 못 췄던 것처럼,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도 한국적 특색에 맞는 토종업체들이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토종마트에 무너진 월마트나 토종포털에 패한 구글처럼,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토종'의 정서를 이해하는 한국기업에 무릎을 꿇게 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세계적으로 Facebook이 대세지만 유독 한국,중국,일본에서는 로컬업체가 대세로 기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Facebook보다는 국내 정서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국내 포털이 모바일인터넷을 주도할 것이다.
검색업계에서 전 세계적 업체인 구글의 도전에도 한국, 중국,일본에서만은 로컬 검색 업체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1년 인터넷 포털업체 성장의 키워드는 '모바일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다. 2012년까지 전세계의 SNS 이용자는 약 8억명을 넘어설 것이며,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광고, 검색 및 SNS가 키워드가 될 것이다.
업계 톱픽은 NHN (188,300원 ▼2,600 -1.36%)과 SK컴즈 (2,790원 ▼5 -0.2%)다. 특히 NHN의 Me2Day는 모바일 SNS의 핵심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NHN은 검색 포털 국내 1위 업체로서 SNS 시장에서도 Me2Day,네이버Me, 네이버Talk과 같은 많은 서비스들을 오픈했다.
SK컴즈는 국내 최대의 SNS인 싸이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SKT와의 협력을 통해서 모바일 SNS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 지난 9월에 오픈한 개방형SNS 서비스인 C로그는 외산 SNS와 경쟁할 첫 움직임에 불과해 향후 기대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