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만 고쳐도 늙지 않는다?…매일 '안티에이징'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2010.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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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화장품, 취침 등 생활 속 안티에이징을 위한 작은 습관

ⓒ싸이닉ⓒ싸이닉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돼 30대에 들어서면 눈에 띄게 빨라진다. 노화의 첫 번째 신호인 잔주름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30대 초반에는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 좀 더 확실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원한다면 주름이 생기지 않은 20대 때부터 노화에 대비한 피부 관리에 힘써야 한다.

그렇다면 피부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개인의 사소한 노력에 따라 노화시기를 늦출 수 있는 생활 속 안티에이징 습관을 알아보자.



◇ 데일리 안티에이징 음식 습관

습관만 고쳐도 늙지 않는다?…매일 '안티에이징'
신진대사를 좌우하는 음식물 섭취부터 관리해보자. 흡연과 술은 물론이거니와 단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설탕, 탄수화물이 포함된 고혈당 식단을 계속 섭취할 경우, 당이 몸속에 들어와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의 붕괴를 초래해 노화를 앞당긴다.



'과식'도 노화를 촉진한다. 위 속에 음식이 가득 차면 필요치 않은 당분과 영양분이 쌓여 혈액 속 노폐물이 늘어남에 따라 갖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늘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30%정도 줄이는 게 좋다. 이때 탄수화물과 지방 성분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려 먹으면 더욱 좋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내에 독성 물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토마토, 고등어, 올리브유, 연어, 시금치, 포도 등은 피부 개선 효과와 함께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 데일리 안티에이징 뷰티 습관


습관만 고쳐도 늙지 않는다?…매일 '안티에이징'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일등공신'이다. 따라서 외출 시는 물론이고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인 각질 제거로 피부 속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도록 한다. 이 때 '뽀드득'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과하게 피부를 씻어내면 피부 보호막 기능이 손상돼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곧 노화로 직결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클렌징을 하거나 화장 솜에 토너를 적셔 얼굴을 닦아낼 때와 화장품을 바를 때에 피부와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도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 데일리 안티에이징 워킹 습관

습관만 고쳐도 늙지 않는다?…매일 '안티에이징'
사무실 공기도 피부탄력과 안티에이징에 중요한 사항이다. 실내 공기가 환기되지 않으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더불어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름개선과 피부탄력을 원한다면 가습기를 이용해 사무실의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피부탄력에 좋은 습도는 40~60% 정도가 적당하다.

또 일하는 틈틈이 7잔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고 피부를 늘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컴퓨터에서 나오는 이온화 방사선이 노화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 데일리 안티에이징 취침 습관

습관만 고쳐도 늙지 않는다?…매일 '안티에이징'
모든 건강의 기본은 수면이다. 이는 피부건강에도 마찬가지.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며,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취침하는 것이 좋다.

수면 시에는 높은 베개를 피하고 딱딱한 재질로 된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로써 한번 생기면 되돌리기 힘든 목주름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 수치를 높여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시키는 것은 물론 피부 재생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해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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