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손학규 "北 추가도발시 물리적으로 보여줘야"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2010.11.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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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30일 북한의 추가 무력 도발 가능성과 관련, "더 이상 추가도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물리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만약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기본 교전수칙에 따라 북한이 타격할 경우 더 이상 타격하지 못 하도록 (북한의 군사시설을) 불능화시켜야 한다"고 "오늘날 같은 사태에 대비해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전불가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전쟁이라는 게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우리가 감정을 푸는데 그치면 안 되는 만큼 확전을 쉽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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