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기차株 좋지만…M&M, 前대표 구타논란 '약세'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1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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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前 대표 구타사건 일파만파 개장초 5%넘게 하락

29일 거래에서 전기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M&M (419원 ▲12 +2.95%)은 전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였던 최철원씨의 구타사건이 논란을 빚으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M&M (419원 ▲12 +2.95%)은 29일 개장초 5%넘게 하락한 뒤 2%전후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 차원에서 보조금 및 세제지원 등을 통해 전기차 구매자에 최대 2000만원까지 구매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CT&T, 삼양옵틱스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외되는 모습이다.



최철원 전 대표는 최태원 SK회장의 사촌동생으로 50대 노동자를 야구방망이로 무차별 구타한 후 매 값으로 돈을 던져 준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전일 MBC '시사매거진 2580-믿기지 않는 구타사건 방망이 한대에 100만 원'편에서는 최 전 대표가 지난달 18일 화물연대 소속 탱크로리 운전기사 유모(52)씨를 야구 방망이로 10여 차례 때린 사건을 방송했다.



한편, 최 전 대표는 M&M 지분을 지난 7월 전량 처분했으며 대표이사도 사임해 M&M경영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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