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시프트 등 임대주택 7000여가구 나온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0.11.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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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세곡·양천신정·서초반포 등 장기전세 인기 끌 듯

올연말과 내년초 전국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임대주택 7200여가구가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시프트는 강남구, 양천구 등 인기지역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 강남구 세곡지구에서 시프트 85∼110㎡(이하 공급면적) 229가구가 나온다. 세곡지구는 지난 10월 최고 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곳이다. 강남 세곡2 보금자리지구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차로 10∼15분 거리다.



양천구 신정3지구 4개 단지에서도 시프트 85∼146㎡ 11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 등이 차로 10여분 거리다. 목동과 가까워 기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수월하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삼호가든1·2차 재건축)에서도 시프트 43가구가 나온다. 주택형은 80㎡.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단지 바로 앞이다.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등도 가깝다.



내년초 경기 광교신도시와 파주신도시, 충남 세종시, 등에서는 5300여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쏟아진다. 광교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에서 98∼178㎡ 3037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첫마을 아파트 분양에서 인기를 끈 세종시에서는 660가구가 선을 보인다. 파주 교하신도시에는 A23블록, A5돥1블록에서 각각 865가구, 821가구 등 공공임대주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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