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한국 양궁, 전종목 석권 도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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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12일째인 24일은 한국의 양궁대표팀이 전 종목 석권에 나선다.

남녀단체, 여자개인전 우승을 휩쓴 한국은 이날 진행되는 남자개인전에 고교생 신궁 김우진(18·충북체고)과 베테랑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이 출전해 네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양궁은 지난 22일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우며 아시안게임 8연패 위업을 이뤘다. 최근 급성장한 중국, 인도, 대만 선수들이 경계 대상이다.



구기종목도 금메달 수확에 본격 나선다. 여자 하키는 중국을 상대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중국 대표팀은 김상열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어 한국인 감독들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남자배구는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미 8강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을 3-1로 완파했다. 남자배구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배구 역시 일본과 8강에서 대결을 펼친다.



남자농구는 8강에서 필리핀을 상대한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과 우승을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여자농구는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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