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조6695억원(도비 1157억원)이 투입되는 경춘선 복선건설사업은 총연장 81.4km로 역사는 신상봉~춘천 간 20개소로 이중 경기도 구간은 62%인 50.4km로, 남양주 8곳, 가평 4곳 등12개 역사를 지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신상봉~춘천 간 81.4km 중 18개 역으로 이 중 신상봉, 갈매역은 신설됐고 나머지 16개역은 기존 역을 개량했으며 신내, 별내역은 오는 2012년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에 맞춰 경기도는 연계 교통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 10월 말 남양주시, 가평군, 철도시설공단 관계자와 합동으로 신설 및 이전역사를 중심으로 연계교통체계의 미흡한 부분의 점검을 실시했으며, 개통 전까지 이들 역사의 버스 노선체계 정비여부, 환승주차장 확충 및 정비, 교통표지판 설치실태, 택시 승강장 설치여부, 도로표지판 등을 점검 미흡한 점을 개선한다.
한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경춘선 고속화 계획에 따라 오는 2011년 말 좌석형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57분이 소요되는 신상봉~가평 간 소요시간은 30분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