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투스청솔, 대성학원, 진학사 등 교육업체들이 원점수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상위권 11개 대학의 합격점수를 예측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의 합격선은 390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예상 합격선과 비교해 5점 정도 낮아진 수준이다.
각 대학의 의예과 역시 합격선이 작년보다 4~5점 낮아져 서울대는 380점대 중반, 연세대와 고려대는 370점대 후반에서 380점대 후반, 성균관대 380점대 초반, 한양대 370점대 후반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게 업체들의 분석이다.
성균관대와 서강대의 경영계열 학과들이 380점 전후,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는 360~370점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360점대 선에서 합격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대학별로 점수 반영 방식과 전형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합격점수 추정치는 참고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