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자 98명 '성적무효'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11.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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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를 집계한 결과 총 98명이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정행위 유형별로 보면 휴대폰 등 금지물품 소지 50명, 4교시 응시방법 위반 37명, 종료령 후 답안작성 8명, 기타 3명(책상 속에 책을 넣어둠)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명, 경기 22명, 대전 8명, 대구 6명, 경남 5명, 인천·충남 각 4명, 부산·광주·충북·경북 각 3명, 울산 2명, 강원·전남 각 1명이었으며 전북과 제주에서는 한 명도 적발되지 않았다.

교과부는 수능 부정행위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처리방안을 심의한 뒤 올해 시험성적을 무효 처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수능에서도 휴대전화 소지 34명, MP3 소지 9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 4명, 4교시 선택과목 미준수 42명, 종료령 이후 답안작성 6명, 본령 전 문제풀이 1명 등 총 96명의 부정행위자가 적발돼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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