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막걸리 축제인 <2010 막걸리 엑스포>가 펼쳐졌다.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인 ‘Food Week 2010’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34개 막걸리업체가 참가해 150여종류의 다양한 막걸리가 선보였다.
생막걸리의 대표주자인 국순당은 막걸리 냉장차를 전시장 안에 들여와 눈길을 끌었으며 참살이탁주는 탁주병 모양의 인형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외에 부산의 금정산성 막걸리, 충북 청원의 생명쌀 막걸리 등 각 지역의 다양한 전통 막걸리들이 앞다퉈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막걸리 열풍을 타고 새롭게 출시된 다양한 막걸리 신세품들 또한 많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생막걸리 제조도구, 막걸리 전용잔 등 막걸리 관련 도구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