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현대로지엠, SK에너지와 합작법인 설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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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물류 관련 '내트럭프랜즈' 설립..물류공급망 관리 구축 사업 시행

↑이석희 현대상선 대표와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 유정준 SK에너지 R&M(Refining & Marketing) 사장은 17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3사 합작법인인 '내트럭프랜즈㈜' 설립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좌측부터 유정준 SK에너지 R&M 사장, 이석희 현대상선 대표,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이석희 현대상선 대표와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 유정준 SK에너지 R&M(Refining & Marketing) 사장은 17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3사 합작법인인 '내트럭프랜즈㈜' 설립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좌측부터 유정준 SK에너지 R&M 사장, 이석희 현대상선 대표,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


현대상선 (16,180원 ▼340 -2.06%), 현대로지엠, SK에너지 (107,700원 ▼2,000 -1.82%)가 손잡고 물류 관련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다.

이석희 현대상선 대표와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 유정준 SK에너지 R&M(Refining & Marketing) 사장은 17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3사 합작법인인 '내트럭프랜즈㈜' 설립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내트럭프랜즈의 자본금은 106억원이다. 지분비율은 SK에너지 R&M과 현대상선·현대로지엠이 각각 50 대 50이다. 정확한 설립 시기 및 대표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내트럭프랜즈는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의 운송가맹·주선사업, 상용차 부분 물류공급망 관리 구축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3사가 그동안 축적해온 화물정보망을 활용해 비합리적인 다단계 화물 운송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화물과 운송용 차량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공차운행 비율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내트럭프랜즈는 화주, 화물차 운전자, 운송주선업자 등 모두에게 유익하고 친환경 물류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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