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코오롱 혁신 축제 한마당인 ‘코오롱 OI(변화혁신활동·Operational Improvement) 페스티벌 2010’에서 코오롱 이웅열 회장이 입장하고 있다.
코오롱 (16,400원 ▲30 +0.18%)그룹 이웅열 회장은 17일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코오롱 혁신 축제 한마당인 ‘코오롱 OI(변화혁신활동·Operational Improvement) 페스티벌 2010’에서 협력업체와의 기술 상생협력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대기업이 축적한 앞선 기술을 현장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직접 전수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의 격려사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궁극적 목적은 '윈-윈 커뮤니티'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코오롱그룹 O.I. Festival에 참석한 이웅열 회장이 직원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현장에서 임직원들은 사례 발표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심사에 참여, 실시간으로 점수를 집계해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기도 했다. 코오롱관계자는 "미처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도 인터넷 실시간 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해 동료를 응원하는 댓글 달기를 했을 만큼 전사적인 참여가 이뤄진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