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알아야 판다?'..매장직원들 '열공' 모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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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 교육프로그램에 매장직원 '북적북적'....지방까지 교육 확대키로

↑지난 16일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갤럭시탭 아카데미'에서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들이 강사로부터 갤럭시탭 기능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지난 16일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갤럭시탭 아카데미'에서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들이 강사로부터 갤럭시탭 기능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시판된 가운데 전국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들 사이에서 갤럭시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갤럭시탭 아카데미'에는 20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갤럭시탭 아카데미는 일선에서 갤럭시탭 판매를 담당하는 판매직원들이 직접 갤럭시탭을 체험해보며 조작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이날 갤럭시탭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판매직원은 "기존에 없던 갤럭시탭을 판매하는데 있어 고객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를 몰라 고민이 많았다"며 "직접 사용해보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판매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용산 전자랜드, 신도림 테크노마트 등 서울소재 주요 집단상가와 부평, 수원, 부산, 광주 등 지방의 주요 상권에서도 갤럭시탭 아카데미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24일과 25일에는 개별 매장을 일일이 방문해 진행하는 1:1 매장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판매직원들이 갤럭시탭의 장점을 고객들에게 더욱 실감나게 전달함으로써 갤럭시탭의 확산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갤럭시탭은 지난 13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시판됐다. 초도물량 5000대가 공급됐지만, 일부 SK텔레콤 대리점은 현재 예약접수를 받는 등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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