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중소형 알파공간 평면개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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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4·96㎡ 등에 알파공간 적용 평면 개발…10월 저작권 등록 완료

현대엠코, 중소형 알파공간 평면개발


현대엠코가 주택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아파트에 적용할 특화평면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는 중소형에 적용할 알파공간과 남측주방, 복층세대 등 3가지 테마의 특화평면을 개발하고 지난달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엠코는 올초부터 중소형 특화 평면 개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온라인 주부모니터인 '유컬트 메이커'와 함께 본격 개발에 나서 3가지 테마, 총 8가지 평면개발을 완료했다.



'알파공간 평면'은 △76㎡ 판상형 △84㎡ 탑상형 △84㎡ 판상형(2개) △96㎡ 판상형이며 '남측주방 평면'은 △84㎡, '복층세대 평면'은 △84㎡(1∼2층) △72㎡(기준층)로 개발했다. 현대엠코는 내년 초 추진 예정인 진주 초장지구 엠코타운부터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 주로 대형에만 적용됐던 알파공간은 중소형에서도 가족실과 음악실, 영화방 등 입주자의 선호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필수공간 개념으로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상복합 아파트에만 일부 적용됐던 남측주방 평면도 중소형에 적용했으며 최근 새로운 주택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복층세대 평면은 소음피해 최소화와 별도 진입현관 등을 통한 프라이버시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엠코 주택개발본부장 조명래 전무는 "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한 발 앞서가는 신개념 평면"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테마별 신개념 평면 개발을 가속화해 주택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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