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박태환, 계영800m 동메달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10.11.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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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단국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전날 열린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아시아 신기록(1분44초80)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5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배준모(서울시청), 장상진(한국체대), 이현승(대한수영연맹)에 이어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뛰며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한국은 7분24초14로 중국(7분07초68)과 일본(7분10초39)에 이어 이어 3위를 차지하며, 1998년 방콕 대회부터 4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이번 메달로 전날 자유형 2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기록하게 됐다.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메달수도 9개(금4, 은1, 동4)로 늘렸다.



중국은 지난 1954년 마닐라 대회 이후 남자 계영에서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은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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