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재정부는 전날 "아일랜드는 추가적 지원을 요청한 바 없다"면서도 "진행 중인 접촉은 최근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국제기구와 공식적인 수준에서 지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와 EU의 접촉으로 구제금융 지원에 따른 아일랜드 국채시장 불안 해소 기대감에 이날 아일랜드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닉 스타멘코비치 RIA캐피탈마켓 투자전략가는 "아일랜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상을 주려고 하고 있지만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며 "시장은 아일랜드가 시장을 바꿀 수 있을 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통신은 독일이 아일랜드에 오는 16일까지 시장안정을 위한 구제금융 신청을 압박했다고 보도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아일랜드에 공식적으로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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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지난 13일 필요하다면 아일랜드에게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