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코멕스에서 12월물 금선물값은 온스당 4달러, 0.3% 뛴 1403.3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1419달러까지 올랐으나 차익매물에 밀렸다.
전날 증거금률 인상 여파로 7% 폭락했던 은값(12월물 기준)은 온스당 54센트, 2% 뛴 27.41달러를 나타냈다.
자료 제공업체 마르키트CDS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5년만기 CDS(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일종의 지급보증) 프리미엄은 620bps(1bp=0.01%포인트, 1000만달러당 62만달러)로 전날대비 27bp 올랐다. 포르투갈 5년만기 국채 CDS 프리이엄은 전일 49bps에서 이날 505bps로 상승했다. 500bps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4% 올랐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또 지난 9월의 3.6%보다도 상승률이 높아 중국 정부의 연간 인플레 목표치 3%를 훌쩍 넘겼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동기에 비해 5.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인플레 억제 고삐를 강하게 죌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원유는 전날 급등에 따른 여파로 쉬어갔다. 12월 인도분 WTI 원유값은 배럴당 전날과 같은 87.8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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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은 파운드당 5센트, 1.4% 오른 4.0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년반만에 최고치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동광산인 칠레 콜라후아시 광산 근로자의 파업이 5일부터 이어진데다 세계최대 구리 수요처 중국의 산업생산이 크게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중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