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G20 회의장 앞에서 분신 시도(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0.11.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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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동문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이 여성은 오전 10시 30분경 "G20 정상회의에 반대한다"라며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분신을 시도했지만 주변 보안요원들에게 즉각 제지당했다.

한동안 몸싸움 끝에 이 여성은 경찰에 연행됐으며 현재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경찰은 이 여성이 소지한 시너통과 신문지 다발이 든 가방을 수거했다.



한편 코엑스 보안 관계자는 "분신을 시도한 여성의 신원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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