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분기 실적 선방 4분기 기대"(상보)

더존비즈온 (대표 김용우)은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262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합병 전 더존 3사의 연결손익과 비교해 볼 때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124%가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주된 고객인 중소기업들이 12월 결산법인인 경우가 대부분인 관계로 전통적으로 4분기가 가장 성수기이고, 3분기가 가장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 했을 때 이번 실적은 매우 양호한 편이며 시장의 추정치에도 부합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4분기 사업전망도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4분기 주력제품인 ERP의 매출신장이 예상되며, 2011년부터 의무화 되는 IFRS(국제회계기준) 및 전자세금계산서 준비가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소 건설회사용 건설ERP 출시, SKT와 제휴사업으로 갤럭시 탭에 탑재되어 공급하는 모바일 오피스 출시, 금융 CMS 제휴 사업, P/G사업, 키컴의 인수로 키컴이 개발한 그린팩스를 더존비즈온이 판매하게 되고 키컴의 영업채널이 더존비즈온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