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센텀지구 일대가 최근 급격하게 고급 아파트 단지로 개발이 되며 초우량고객(VVIP)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같은 변화를 적극 수용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세계 백화점 센텀지점과 공동으로 VVIP 영업을 추진하는 식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지점 직원들이 위탁매매(브로커) 중심의 마인드, '증권 단말기' 중심의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고객의 자산 전체를 보고 자산 상태에 걸맞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식의 영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산은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만큼 부산 지역 중소기업가들을 VVIP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과 거래하는 기업가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컨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들의 재무적 필요는 은행을 연결해주는 사업구조를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위원장은 "PB센터가 개설되면 1년 내에 손익분기점(BEP)를 돌파할 자신이 있다"며 "대우증권이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기존 브로커리지 영업과 PB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를 조화시켜 3년 내에 자산 1조의 지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