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유지…IT·은행주 '활짝'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1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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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증시가 오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43.33으로 전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38%)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 6000억달러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945.58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하루만에 고쳐 썼다.



외국인이 2044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전장에서 차익실현에 나섰던 개인도 오후 1시를 넘기며 매수 전환, 2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7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모처럼 은행업과 전기전자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2%대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선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2.16% 오르며 7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한지주 (47,700원 ▼450 -0.93%), 삼성생명 (88,900원 ▼6,100 -6.42%), LG화학 (398,000원 ▼6,000 -1.49%)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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