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JB 새희망홀씨대출 8일 출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10.1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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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0원 %)은 오는 8일부터 저신용·저소득 개인 및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JB 새희망홀씨대출'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JB 새희망홀씨대출'은 지난달 4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서민대출을 공동 출시키로 결의함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대출대상은 소득 및 신용등급이 낮거나 은행거래실적이 없어 은행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영세기업 근로자, 주부, 시장상인 등이다.



대출 금리는 연 9.9~13.9% 수준으로 신용대출이지만 제2금융권 보증서대출 상품인 햇살론 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북은행은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부모부양자등 취약계층에는 1%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납부하면 1%포인트까지 금리감면 혜택이 있고 취급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등 대출관련 수수료가 일체 면제된다.



전북은행은 이에 앞선 지난 2007년 7월 은행권 최초로 서민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해 3만7000여명에게 약 18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당일대출을 원칙으로 신속하게, 최소한의 서류만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은행 문턱을 낮춰 모든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은행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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