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청주·제주 아파트 분양 청약성적 저조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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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마북 e편한세상 110가구 청약 1순위 '0'

3일 청약접수를 받은 용인마북 e편한세상, 청주율량 대원칸타빌 등이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청약1순위를 모집한 대림산업 (60,000원 ▲1,700 +2.92%)의 용인마북 2차 e편한세상 아파트는 전용 121㎡ 110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한명도 없었다.

청주 율량2지구 B-1블록 대원칸타빌은 902가구 모집에 62명이 신청, 경쟁률 0.07대1로 대거 미달됐다. 모두 전용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지만 수요자를 끌어 모으긴 역부족이었다.



같은 날 청약접수를 받은 광주 소촌동 대성베르힐 임대아파트도 전용 84㎡ 209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없었다. 최고 80억짜리 초호화 타운하우스로 알려진 SK건설의 판교산운 아펠바움 블록형 단독주택 34가구도 고가인 탓에 청약자가 없었다.

오랜만에 신규분양을 재개한 제주도 예상보다 청약결과가 좋지 않았다. 제주KCC (321,000원 ▼1,000 -0.31%)아라 스위첸은 547가구 모집에 215명이 청약해 0.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당초 3일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었던 대우건설 (3,685원 ▲25 +0.68%)의 수원인계 푸르지오는 청약일이 5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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