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주의회 등 한인후보 선전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11.0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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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주의회 의원 등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대부분 당선됐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도 연방 상하 양원 당선자는 배출하지 못했다. 92년 김창준 전 의원이 캘리포니아주 3선 기록을 낸후 아직 연방의회 진출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주의회 의원에 당선된 사람은 신호범(76.미국명 폴 신) 워싱턴주 상원의원(민주당) 후보, 신디 류(53.한국명 김신희, 민주당) 워싱턴주 하원의원 후보, 훈영 합굿(35. 한국명 정훈영, 민주당 ) 미시건주 하원의원 후보, BJ 박(36. 한국명 박병진,공화당 ) 조지아주 하원의원, 실비아 루크 장(한국명 장은정, 민주당)하와이주 하원의원, 샤론 하 하와이주 하원의원, 도나 메카도 김 하와이주 상원의원, 메리 정 하야시(한국명 정미경)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이다.



이외 시장으로는 강석희(56. 민주당) 어바인 시장이 크리스토퍼 곤살레스 후보를 누르고 있어 재선에 성공했다. 시의회 의원으로는 뉴저지주 팰리세이드팍 제이슨 김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강시장은 시의원을 거쳐 2008년 직선으로 시장에 당선됐다 .

워싱턴주 상원의원 4선에 오른 폴 신 의원은 92년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당선, 정치에 입문했고 현재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을 맡고 있다.



폴 신의원과 훈영 합굿 의원은 입양아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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