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KT에 NFC 유심카드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0.1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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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 플랫폼 전문업체인 케이비티 (17,600원 ▼740 -4.03%)(대표 조정일)는 2일 KT의 차세대 가입자인증모듈(USIM, 유심) 기술 중 하나인 근거리무선통신(NFC) 카드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급하는 NFC 유심은 메모리 사이즈를 확장하고 다른 칩의 정보를 읽는 기능(리더 모드)까지 지원, 증권 교통 신용카드 등 기존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KT가 내년부터 NFC 유심 도입과 연계해 단말기 라인업을 대폭 보강, 휴대폰 유심에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티머니 쿠폰 티켓 등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쇼터치 서비스를 활성화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기존 USIM카드 시장을 새롭게 대체하는 새로운 매출 아이템으로 해당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전세계 1위 휴대폰 사업자인 노키아도 2011년부터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에 NFC Chi을 기본으로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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