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도株, 브라질 고속철 수주 탄력 전망↗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11.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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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한국에 우호적인 지우마 호세프가 당선, 고속철도 수주 사업에 탄력이 받을 것이란 전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명전기 (5,540원 ▼360 -6.10%)는 전날보다 3.9% 상승한 7150원에 거래 중이다. 대아티아이 (3,090원 0.00%)도 2.7%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우마 호세프가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추진 중이던 100조원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전부는 2011~14년까지 도로 공항 항만 철도 등 SOC 투자 사업에 한화로 약 10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파울루에서 리우데자네이루까지 연결되는 고속전철사업은 SOC사업을 대표하는 것으로, 한국 중국 독일 일본 등이 경합 중이다.



특히 호세프 당선자는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양국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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