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4대강사업권…대화끈 안 놓을 것"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2010.11.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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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4대강사업 사업권 회수 논란과 관련,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경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를 설득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정부에서도 일부 다른 의견을 가진 광역단체장들과 여러가지 논의를 해 온 것으로 안다"며 "현재 관련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 만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도 끝까지 노력을 기울여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남도는 최근 "4대강사업 중 낙동강사업에는 반대하지만 사업권 반납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경남도에 위탁한 4대강 대행사업권 회수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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