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13,770원 ▼150 -1.08%)(대표 김동연)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제 15차 아시아 태평양 혈액 골수이식 학회’에서 'IY5511'의 임상 2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심포지움 주관 및 전시회를 운영했으며 했으며, 다국적 제약사 및 벤처기업 등이 대거 참관했다.
김동욱 교수는 "‘라도티닙(Radotinib)’은 기존 글리벡을 뛰어 넘는 것은 물론, 슈퍼글리벡에 비해서도 동일하거나 우수한 결과를 보여 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인정할 만한 신약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라도티닙은 국내에서 임상2상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인도의 ‘IY5511’ 임상 의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라도티닙’의 자국 내 임상 진행 및 약효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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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Y5511’은 지나치게 고가로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치료제보다 싸고 효과는 우수한 약물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홍보 부스에는 ‘IY5511’의 임상 세부자료 및 향후 임상 3상 연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의사 및 임상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며 "기업 관계자들과의 비공식 회의가 지속돼 글로벌 시장 기술 수출에 대한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