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역지인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함부르크의 최연소 득점 기록을 39년 만에 경신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달 30일 라인 에네르기 스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10~2011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24분에 데뷔골을 뽑아냈다.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른 것도 모자라 데뷔골까지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것이다.
손흥민은 이 골로 구단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18세 3개월 22일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1971년 10월 2일 만프레드 칼츠가 세운 18세 8개월 26일을 5개월 가량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