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엔씨소프트급 해외 매출 발생-KTB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11.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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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1일 네오위즈게임즈 (21,800원 0.00%)에 대해 모든 부분에서 고성장 지속 중으로, 엔씨소프트급의 해외 매출이 발생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3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모든 부문에서 고성장 지속 중으로 부문별로는 퍼블리싱 중에서 해외 로열티가 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고, 국내는 피파 온라인매출이 2배, 해외는 중국 크로스파이어 지속 성장이 이유"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해외 로열티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 일본 법인인 게임온 분기 매출을 더하면 총 매출액의 42%(550억원)를 해외에서 버는 것"이라며 "2분기 기준 해외 매출 595억원을 달성한 엔씨소프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 1215억원 (YoY 59%), 영업익 328억원 (YoY 52%), 순이익 254억원 (YoY71%)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최 연구원은 4분기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의 효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따른 피파 및 슬러거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중국 크로스파이어 성장 지속, 세븐 소울즈 중국 진출 등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1년에는 중소형 국내 신작 외에도 워오브엔젤스, 배틀필드 온라인 등의 해외 진출 성과도 기대해볼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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