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 성장세 지속-우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11.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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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일 네오위즈게임즈 (22,200원 ▼400 -1.77%)에 대해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세는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PC방 점유율 하향세는 던전앤파이터의 가파른 회복추세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iCafe 자료에 의하면 4분기에도 크로스파이어의 실적 견인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29.7%, 62.2% 증가한 1215억원, 329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의 월드컵효과에 따라 스포츠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67.6%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고 지속되는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에 힘입어 해외로열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0.1% 증가한 45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속되고 있는 해외부문 성장세를 반영하여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11.7%, 13.8% 상향 조정하고, EPS는 씨알스페이스 영업권상각을 고려해 종전대비 8.8%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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