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년 설 연휴 항공권 예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0.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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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전 10시에 오픈… 1인당 9석으로 예매 제한

애경그룹 계열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은 내년 설 연휴 기간(2월 1~7일) 정기편 항공권 예매를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제주항공은 김포-제주와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에서 편도 기준 모두 126편을 운항하며, 공급석은 약 2만3000여석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며, 1인당 예매 가능한 좌석수는 9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화상담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해 시스템 보완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내년 1~2월 '얼리버드 운임'도 오픈한다. 얼리버드 운임은 김포-제주 노선을 기준으로 주중 최저 1만원, 주말 최저 2만300원에 예매를 시작한다.

얼리버드 운임의 최저가격은 일부 항공편에 한해 전체 좌석의 약 5~7% 수준에서 공급된다. 단, 70%이상 할인되는 특가 항공권의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하, △환불 불가 △여정 변경시 차액 지불 등의 제한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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