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물리아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 매출 100조 달성과 글로벌 톱3 제철소에 이른다는 비전 2018을 세워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대우인터내셔널이라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 이를 뛰어넘는 비전 2020을 현재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에서 해외 첫 일관제철소 건설하기 위한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했다. 정준양 회장이 착공식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착공식 후에 포스코건설과 인도네시아 반탄주가 양해각서(MOU)를 맺는다"며 "자바섬과 수마트라섬을 연결하는 교량건설에 참여하는 등 여러 가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포스코의 바람에 인도네시아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어제 인도네시아 재무부장관 만나 법인세 인센티브를 비롯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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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는 소식 이후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다른 한국 기업들이 이 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포스코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