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이목은 매수세의 유입시점에 쏠려 있다. 아직까지는 뚜렷한 반사효과가 없어 매매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G20 정상회의와 아울러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있다. 회원권시장과 연계성이 큰 부동산시장도 전셋값 고공행진에 따라 급격한 하락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특히 코스피가 34개월 만에 최고지수를 기록했다. 유동자금의 흐름이 어디로 갈지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회원권 시장도 틈새시장의 일환으로 충분한 시세조정이 있었기에 가격적인 메리트는 부각되고 있다. 하락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대는 매물은 감소하고 있지만 호가 하락으로 인한 약세는 피하지 못했다. 용인권의 화산은 꾸준한 매수세가 가세하며 보합을 유지했다. 모기업의 유동위기 이후 아시아나의 매도물량이 늘었다. 신원도 이의 악영향으로 하락세다. 강북권의 서원밸리와 송추는 보합세, 서울은 하락폭이 커졌다. 청평권의 아난티클럽서울은 하락세 이후 보합을 지켰다.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저점매물이 소화되며 보합세다.
저가대는 하락폭이 큰 종목들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로 인해 일부는 상승세를 시현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금액대가 낮은 종목들 위주의 편중된 거래로 영향력이 확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낙폭이 컸던 태광, 김포시사이드는 반등에 성공했다. 용인권의 프라자와 양지파인, 한원, 골드도 소폭 상승을 시현했다. 반면 코리아와 리베라는 호가가 여전히 낮아지고 있다. 여주·이천권의 여주와 솔모로는 강보합세, 덕평힐뷰는 약보합세로 대조적이다. 강북권의 필로스와 몽베르는 여전히 매수세가 부족하다. 양주는 소폭 하락 중이며 이포는 강보합세다.
충청권의 천룡은 하락세이지만 적절한 매물이 없다. 우정힐스는 지속적인 하락 이후 반등으로 전환했다. 반면 썬밸리는 인근 지역 신규 골프장들이 개장하면서 시세가 하향압력을 받고 있다. 저가대의 실크리버와 시그너스는 저점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강도가 낮다. 1억대 미만의 중앙은 소폭 상승했지만 유성, 그랜드, 임페리얼레이크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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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의 엘리시안강촌은 약보합세, 라데나는 매물이 줄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또한 횡성의 청우와 동원썬밸리는 거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됐다. 양양의 골든비치는 실사용자들의 주문이 서서히 늘고 있다. 한편 파인밸리는 파인크리크 연계혜택을 고려한 수도권 골퍼들의 주문이 늘었다, 고성의 파인리즈는 주중회원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양호하다.
영남권은 매수세 감소로 대구, 파미힐스, 동래베네스트가 약보합세다. 제주권은 전반적인 약보합 속에 블랙스톤과 핀크스에 저점매수세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