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노선 추가운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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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부터 수원·동탄·파주운정~서울역, 안산~여의도, 인천·고양~강남, 고양~여의도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가 추가 운행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노선 7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해당 노선을 운행할 사업자를 선정·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은 △수원(영통)~서울역(사업자 경기고속) △동탄~서울역(대원고속) △안산(단원구)~여의도(경원여객) △인천(논현)~강남역(경원여객) △파주(운정)~서울역(신성교통) △고양(정발산)~강남역(대원고속) △고양(중산)~여의도(대원고속)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 7월 광역급행버스 노선 10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해당 노선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모집했으며 총 8개 업체가 7개 노선에 12개 사업을 제안·응모했다. 국토부는 사업자가 응모하지 않은 양주~잠실, 인천남동~여의도, 고양중산~광화문 노선은 재공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사업자의 사업계획변경 등 인·면허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달 중순부터 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광역급행버스란 기·종점으로부터 5㎞ 이내에 각각 4개 이내의 정류소만 정차하고 다른 지점은 무정차로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기존 직행좌석의 정차 정류소는 편도 36개소에 달하지만 정류소를 줄여 평균 15분정도 운행시간 단축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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