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필리핀 2개 노선 신규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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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4일 인천-마닐라, 25일 부산-세부 등 운항 시작

애경그룹 계열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은 다음달 24일 인천-마닐라 노선과 다음날인 25일 부산-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주 5회(월·수·목·금·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마닐라 노선은 인천에서 밤 8시10분에 출발해 밤 11시20분 마닐라에 도착하며 마닐라에서는 새벽 0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전 5시40분 도착한다. 왕복운임은 38만~50만원대(이하 공항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제외)로, 평균적으로 기존 항공사의 70% 수준이다.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는 부산-세부 노선은 부산에서 밤 9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세부에 도착하고 세부에서는 새벽 2시에 출발해 오전 7시20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왕복운임은 28만~50만원대다.

제주항공은 취항을 기념해 두 노선 항공권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마닐라 노선은 1개월간 1편당 20석에 한정해 공급하며, 마닐라 노선은 예약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특가 항공권을 공급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4개국 7개 도시 정기노선 8개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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