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IMF 쿼터 신흥국으로 6% 이상 이전 합의"(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0.10.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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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G20(주요 20개국)은 신흥국으로 IMF의 쿼터를 6%이상 이전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트로스 칸 총재는 "(신흥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실제보다 낮은 쿼터를 배분받은 신흥국에 보다 큰 발언권을 부여키 위한 결정"이라며 6% 이전 합의 사실을 밝혔다.



또 스트로스 칸은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도 G20 회원국은 합의에 이르렀다"라며 "금융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일련의 메커니즘이 이를 통해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 이사회는 다음 달 첫째 주 이 같은 합의사항을 승인할 예정이며 실제 도입에는 일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스트로스 칸 총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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