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이 항공사 마일리지처럼 통신사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통 3사의 지난해 사용하지 않아 소멸된 마일리지가 11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멸된 마일리지는 2007년 889억원, 2008년 1044억원 등 3년간 3000억원이 넘는다 .
이 의원은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은 유효기간이 5년으로 짧고 사용처가 많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