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이사회 30일로 앞당겨 개최(상보)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10.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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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47,700원 ▼450 -0.93%))이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16층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지주는 당초 다음달 4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이사회 안건은 2010년 4분기 실적결산 보고다"며 "현 상황에 대한 수습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신한사태 '3인방'인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거취가 논의될 지 주목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다음 달 4일 재제심의위원회를 열어 라 회장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신한지주 이사회가 앞당겨 진 것 같다"며 "이사회 날짜가 정해진 이상 라 회장의 귀국 시점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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