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9급출신 첫 여성 서기관 탄생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2010.10.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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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9급출신 첫 여성 서기관 탄생


산림청 최초로 9급 출신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오는 25일자 인사에서 산림보호국 산불방지과의 박위자(사진,52) 사무관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다.

지난 77년 9월 동부영림서 서무과에서 9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33년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것. 비 고시 출신으로는 산림청에서 최초의 여성 서기관이다.



박 신임 서기관은 주로 지방 산림청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1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국립수목원 관리과장, 서울국유림관리소장 등을 역임했다. 올 10월 본청 산림보호국으로 전보됐다.

바쁜 공직 근무 중에도 시간을 쪼개 지난 87년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2005년에는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00년 11월과 2007년 9월에는 '이달의 산림공무원'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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