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선택소비재부문 탄소경영 리더로 선정

웅진코웨이 (61,200원 0.00%)가 CDP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2010'에서 2년 연속 선택소비재 부문 리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이슈 대응을 평가하는 것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CDP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10에서는 시가총액 200대 기업들 중 저탄소 녹색경영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탄소경영 산업별 리더'를 선정했다. 선택 소비재 부문에서는 총 29개의 대상 기업 중 웅진코웨이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시작으로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협력업체와 탄소파트너십을 맺는 등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가전업계 최초로 지난 5월 '탄소경영보고서 2010'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