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화재 위험에 2.6만대 리콜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10.21 07:45
2010년형 크라이슬러300·어벤저 등 포함
크라이슬러가 파워스티어링시스템의 화재 유발 가능성이 있는 차종들을 검사 및 수리하기 위해 약 2만6397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CNN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0년형 승용차와 트럭, 닷지 등으로 크라이슬러300, 세브링, 어벤저, 챌린저, 저니 등이 포함됐다. 2011년형 중에는 닷지램도 리콜된다.
크라이슬러는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해당 차종 일부의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중 유동액이 엔진과 점화장치에서 유출될 수 있는 문제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우선 딜러들이 문제 차량들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무상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크라이슬러는 또 리콜은 이번달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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