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블로거 글글글] 일본 돗토리랑 마쯔에에서 본 자동차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자동차 기자 2010.10.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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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자동차사이트(car.mt.co.kr)가 10월부터 자동차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니아블로거' 이벤트에 블로거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20일 현재 100여 블로거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자동차 게시물을 링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의 관심과 조회 또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그중에서 지난 18일 '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블로그명)님이 올린 '일본 돗토리랑 마쯔에에서 본 자동차들'이라는 게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돗토리랑 마쯔에에서 본 자동차들...'(바로가기 http://car.mt.co.kr/maniablog/blogList.html?blog_user=lachesis)
↑출처: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출처: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


"이번 포스팅을 꼭 하려던 이유는 바로 요 사진 때문입니다. 무슨 차인지 아시나요?
바로 스즈키의 카푸치노(Suzuki Cappuccino)라는 자동차입니다. 일본 경차이니만큼 작디작은 크기는 기본입니다(폭 1395mm, 길이 3295mm)입니다.



그런데도 FR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고, 디테처블(또는 디마운터블) 하드탑(Detachable/demountable hardtop)을 지닌 초경량 로드스터입니다.

이 당시 마쯔다(Mazda)의 AZ-1(이 녀석은 걸윙 도어까지 갖췄구요)과 혼다 비트(Honda Beat)와 함께 경량 로드스터 3인방(= 버블 카)을 구가하던 녀석입니다. 64마력 657cc 3기통 터보 엔진으로 마치 오토바이 같은 감성을 지녔던 자동차입니다.

(중략)
↑출처: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출처: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
스즈키 카푸치노를 보게 된 돗토리 20 세기 기념관 앞의 중고차 매장입니다. 제 옆은 3 세대의 왜건 알(Wagon R)입니다. 스즈끼의 주력 차종이자 연비 좋고 잘 달리고, 공간 활용성도 좋은 톨 웨건(Tall Wagon) 형의 시초입니다.


왜건 알의 변종인 스팅그레이(Stingray) 버전은 가로 좀 더 멋진 외양을 가졌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7 단으로 수동 변속이 가능한 CVT 변속기와 패들 쉬프트를 함께 갖추고 있어 경차로서는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경지를 뽐냅니다.
↑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
저기에 널려 있는 자동차 중 내 차 하나 없다니...중고차 매장 구경하는 것도 나름 즐겁더라구요. 우측에 나란히 서 있는 혼다 씨빅(Honda Civic)의 날렵한 모습도 좋고 왼쪽의 도요타 bB(Toyota) bB)도 귀엽고...
↑출처: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출처:디오리지날점원의 블로그
요건 마쯔에 성 앞에서 본 닛산 페어레이디(Nissan Fairlady) Z입니다. 귀여운 앞모습과 달리 3500 cc VQ 엔진과 함께 달리기 하나는 후덜덜한 녀석입니다. 드리프트도 마음대로...ㅋ 가까운 닛산 매장에 가서 우리 나라에 들어 온 신형 Z37을 꼭 타 보고 싶습니다만, 아직은 기회가 없네요. 일본 자동차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스포티함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마쯔에 같은 시골 길에 이 녀석은 좀 오버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중략)

☞이벤트 바로가기: http://car.mt.co.kr/event/maniablog_event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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