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Q 순익, 예상 상회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PSA푸조시트로엥의 분기 순익 규모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조는 20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지난 분기 130억유로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18억유로와 블룸버그통신 애널리스트 전망치 123억을 모두 웃도는 순익 규모다.

푸조는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치인 15억유로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리페 바린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해외시장 확장을 통해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지금의 1/3에서 50%선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바린 CEO는 BMW와의 엔진기술 협력과 같은 다른 자동차업체들과의 결합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